일본 8조원 증발

2021. 9. 11. 21:18해외소식

728x90
반응형

일본은 지금 스가 요시히데 총리의 사퇴와 다른 이슈들로 인해서 조용하된 일본 내 아프간 뉴스가 다시 충격적인 사실들이 알려지면서 다시금 수면위로 올라오고 있다합니다. 해당 뉴스를 본 수많은 일본네티즌들은 한국과 일본을 비교 하며 좌절하는 반응을 보여주고 있다 하네요.... 

 

지난 10일 일본 언론을 통해 일본이 아프간에서 철수함으로 인해 생겨난 천문학적인 부흥지원금을 일제히 보도하기 시작했습니다.  과거 아프간 전쟁 20년 동안 일본이 날린 국민들의 세금은 무려 8조원이 넘어섰다고 합니다. 이 8조원은 오로지 미국을 위해 쏟아 부었지만 미국이 사실상 실패를 선언하고 아프간을 철수했기에 일본의 피해는 그 이상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이를 두고 일본의 아사히 신문은 사설을 통해 "엄연한 독립 국가이자 자주국방을 하는 나라가 동맹이라는 이름으로 미국만 쫓아 다니다가 자주적인 외교이념을 망각하는 우를 범한 게 아니냐" 라는 제목으로 직설적인 비난을 쏟아내기 시작했습니다. 전범국인 일본의 군대인 자위대의 경우 군사 활동이 매우 제한적으로 설정되어 있습니다.

때문에 2000년대 초반까지만 하더라도 자위대의 세계적인 활동은 침투나 전쟁 보다는 UN 평화유지활동이 주를 이룰 뿐이었습니다. 하지만 911테러가 일어나고 미국이 전 세계적으로 공격적인 군사 활동을 시작하자 이때부터 일본 자위대의 파병은 유엔 평화유지 목적이 아니라 미국을 지원하는 일명 대미 지원 쪽으로 심하게 기울어지게 되었다고 합니다.

아사히에 실린 사설에서 역시 이런 점을 강력하게 비판하며 "지난 20년 동안 아프가니스탄 부흥 지원에 무려 8조원이 넘는 돈을 투자했지만 일본이 얻은 건 자주적 외교 역량을 잃은 것 뿐이다" 라며 현 일본 상황을 직시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일본 정부는 마치 이를 무시라도 하듯 아프간에 대한 인도적 지원으로 또 다시 220억 엔을 출자할 것이라고 모테기 외무상이 직접 발표를 해버리고야 말았습니다.

 

한화로 2900억 원에 달하는 지원금액 중 일부는 날이 갈수록 심각해지는 아프간의 현지 상황을 고려해 지난 8월 아프간 대피 작전을 통해 수송 하지 못한 일본인과 관련 조력자 500여명을 구출하는데 필요한 교섭 재료로도 사용될 전망으로 알려지면서 참고 있던 일본인들의 분노가 터지기 시작했습니다. 

 

아프간까지 수송기를 파견했지만 일본인을 구출하지 못했고 그 와중에 미국의 도움 요청으로 14명의 아프간 정부 관계자만 구출해준 것도 모자라 지금 일본 전역은 전염병으로 인해 병상이 부족해 국민들이 안타까운 목숨을 잃어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또 다시 국민들의 세금으로 8조원을 날리고 거기에다가 한화로 2900억이 넘는 돈을 아프간에 다시 지원한다고 하니 일본인들 입장에서는 화가날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실제로 현재 일본은 부채는 우리가 상상하는 것 이상으로 커져가고 있고 외교적 실패 , 도쿄 올림픽, 걷잡을수 없는 전염병으로 인해 최근 몇 년 간 그 수치는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결국 일본 정부는 국민들의 세금 증액으로 어떻게든 부족한 돈을 채우고 있지만 상황은 전혀 좋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자 일본인들은 한국까지 꺼내며 감춰왔던 정부에대한 분노를 표현하게 된 것입니다.

한국도 현재 상황이 절대 좋은 건 아니지만 그래도 성공적인 아프간 작전을 통해 모든 사람들을 구출해 내었고 이로 인해 일본천럼 막대한 지원금을 아낄 수 있었습니다. 전연병과 관련해서 상황이 진정되고 있지는 않지만 그래도 국민들에게 재난 지원금을 지급하고 있는 와중에 일본은 오히려 세금을 더 뺏어내 정부의 능력 부족으로 생겨난 외교적인 문제를 해결 하려고 하니 이제는 그 누구도 일본을 옹호할 수 없었던 것이죠. 

 

현재 일본인들은 정부에대한 불신과 불만이 많다고합니다. 겉으로는 일본은 선진국이다 한국은 아직 자신들에게는 못미친다 라는 정신승리를 시전하고있지만 현실에서는 자신들의 정부를 못믿고 욕을 하고있다고 합니다....  이제는 일본에 대한 기대감을 포기했다라고 좌절하는 일본 네티즌들도 있었다고 합니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