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9. 12. 23:17ㆍ해외소식
현재 일본은 아직 태풍이 도착하지도 않았는데 때아닌 물폭탄을 맞으며 도시가 이미 침수되어 버리는 황당한 일을 겪고 있습니다. 최근 들어 일본에서는 각종 인프라 시스템의 노후화에 따른 재난상황이 발생하며 여러 차례 국가적위기를 발생시킨 전례가 있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이러한 인프라 시스템의 노후화와 직하 여진이라는 자연재해까지 겹치게 되며 지하 수도관이 전부 폭발해버리는 대형 참사가 발생하고 만 것입니다. 일본의 수도국조차 수리 포기를 선언했으나 집안에 수도가 끊겨버린 일본인들은 오히려 좋아하고 있는 일본스러운 황당한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어제인 11일 일본 고베시 도로 곳곳의 지하 수도관에서 인도에서 물기둥 이 솟아오르는 돌발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지역취재사인 고베 신문은"11일 오후 8시경 도로 곳곳에서 물기둥이 솟아오른다는 행인의 제보가 무려 100건이나 제보되었다. 솟구치는 물의 양이 상당히 많이 뿜어져 나오고 있는 상황이며 해당 수도관 폭발 지역들은 전부 일시의 봉쇄 조치가 내려졌다. 이 사고로 인해 고베시 대부분의 민가에서 수도 공급은 끊기게 되는 2차 피해가 발생했다." 라며 이제는 지하 수독관마저 폭발해버리는 일본의 처참한 현실을 전했습니다.
더욱 심각한 상황인 것은 원인을 조사 중이던 일본 수도국조차 더 이상 손을 댈 수 없다며 수리를 일찌감치 포기한 채 떠나버렸다는 것입니다. 원인을 조사 중이던 고베 수도국에 따르면 "지하 수도관에서 알 수 없는 누수의 흔적이 다량 발견되었다. 이 틈으로 인해 빠져나온 물의 압력을 견디지 못한 수도관이 동시에 폭발해버린 현상으로 보인다. 이러한 균열들을 개별적 수리할 수 없기에 고베시 대부분의 수도 공급을 중단하고 인원들을 이동시킨 뒤 시간을 가지고 현장을 분석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 라며 수리 불가 선언을 한 채 수도 공급을 끊겠다는 통보만을 전했다고합니다.
이런 현상에 대해 일본 교토대학의 우에노 교수는 "도시로 도달해 버린 직하 여진의 피해이다. 일반적인 지진 발생으로는 미세 균열을 다량 남길 수 없다. 측정조차 불가한 미세 여진의 진동 피해가 누적되어 지하 수도관이 일시에 파열되버리 것이다. 이제 일본은 이러한 도심형 여진에 완전한 대비를 해야 손실 피해를 막을 수 있을 것이다. " 라고 말했습니다.
고베시의 일본인들은 이 사고에 대해 더욱 황당한 인터뷰를 진행하며 일본의 웃음거리가 되고 말았습니다. 현장을 취재한 고베신문은 해당 사고의 목격자들에게 이 사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며 질문을 건넸으나 대부분의 목격자들은 "집에 수도가 끊겼으니 길에서 샤워를 진행하면 나쁘지 않을 것 같다. 길거리에서 주민들과 샤워 축제의 계획이 있다." 라는 진지하지 못한 답변을 건넨 것입니다.
현재 일본인들은 일본의 노후화된 인프라에 매우 적응된 모습을 보이며 그에 맞게 생활수준마저 급격히 하락해버린 황당한 삶을 살아가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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