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5. 15. 17:27ㆍ해외소식
도쿄 올림픽 취소 전조현상이 나타나면서 일본정부가 당혹스러운 표정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스가총리가 아무리 억지를 부린다고 해도 도쿄올림픽은 취소 될 수 밖에 없는 상황에 직면하게 되었습니다. 도쿄올림픽에 협조해 대회를 흥행을 도모해야 할 지자체들이 해외 선수단을 받지 않겠다는 충격적인 결정을 내리며 중앙정부에 반기를 들고 나선 것입니다.
도쿄올림픽. 패럴림픽의 호스트 타운 528곳중 40곳이나 해외 선수를 받아들이지 않기로 결정 했다고 합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익명의 정부 소식통을 인용해 대회 참가국이 코로나19 감염 위험을 염려해 합숙 중지를 결정하거나 지자체 측이 지역 의료에 부담이 갈 것을 우려해 선수를 받아들이지 않기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합니다.
호스트 타운은 올림픽이나 월드컵 같은 국제 스포츠 행사 때 개최국 내에서 참가국 선수단을 지원하는 지방자치 단체 또는 공공단체를 말합니다. 호스트 타운이 되면 외국 대표팀에 연습장과 숙소를 제공해야 합니다. 하지만 지자체측의 협조가 없다면 해외 선수들이 머물 곳 조차 없어지며 결국 올림픽은 취소 될 수 밖에 없습니다.
이런 와중에 믿고 있던 미국에서도 충격적인 소식이 전해졌는데요 미국육상 국가 대표팀이 코로나19 사태로 도쿄올림픽에 대비해 일본에서 하려던 사전훈련을 전격 취소한 것입니다. 일본 지바현은 미국 육상경기연맹이 도쿄올림픽을 위해 현 내에 사전캠프를 설치하려던 계획을 취소 했다고 발표 했습니다.
지바현은 미국 육상연맹의 사전캠프 취소에 대해 코로나19의 세계적 유행이 계속돼 앞으로도 감염증 수습 전망이 서지 않아 선수의 안전에 관한 우려가 생기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취소한 국가는 미구뿐만이 아니라고 합니다.캠프가 계획된 12개국중 네덜란드, 불가리아, 러시아가 이미 취소한 상황이었지만 올림픽 지원국인 미국이 캠프취소를 해서 일본정부는 정신적 타격을 받았다고 합니다.
그리고 화상 언론 브리핑이 대회 반대 시위로 조기 종료되는 사건까지 벌어졌다고 합니다. 마크 애덤스 IOC대변인이 집행 이사회 회의 후 화상 언론 브리핑을 진행하던 중 기자로 등록한 시위자가 질문 기회를 얻은 뒤 올림픽에 반대라는 배너를 펼치며 비속어와 함께 올림픽은 안 된다고 소리쳐 브리핑이 중단되는 사태가 벌어졌습니다. 전세계가 지켜보는 가운데 온갖 사탕발림으로 올림픽을 어떻게 해서든지 진행하려던 IOC발표 현장에서 반대하는 여론이 강하다는 상황을 알리는 꼴이 되어 버린 것입니다. 마크애덤스 국제올림픽위원회 홍보부장은 소리치며 반대하는 남성의 돌발행동에 당화해하며 쩔쩔매는 모습이 카메라에 잡혔고 이내 질문자의 화면을 정지시킨뒤 급하게 마무리 되었다고 합니다.
지금 일본 정부는 “도쿄올림픽 개최반대, 지금 당장 중단” 여론에 큰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해외 언론들도 이제는 IOC를 직접 비난하고 “당장 중단해야 한다”라고 보도하고 있습니다. 발등에 불이 떨어진 스가총리가 기자회견을 했습니다. 일본국민을 향한 “걱정하지 말아라”, “해외에서 선수와 관계자들이 많이 온다. 그러나, 이들을 철저히 통제해서 일본국민들에게는 절대 피해가 가지 않도록 하겠다.”라고 하고 있는데... 제대된 통제가 가능 한건지 의료체계는 확립해놓은건지 식사 문제는 어떻게 할건지 전혀 구체적인 방안이 나오지 않고 있는데 아직도 올림픽 타령만 하고있네요....후쿠시마산 농산물은 이용한 식사를 제공하겠다는 것 만은 확실한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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