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강제동원 사도 광산 세계문화유산 후보로 추천

2022. 1. 24. 22:33해외소식

728x90
반응형

여러분들은 사도 광산을 알고 계십니까? 제2의 군함도로 유명한 강제동원 역사의 현장인 일본 니가타현 위치해 있는 광산입니다. 일본 내 연구자들은 당시 이곳에 끌려간 조선인이 2천 명을 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일본 시민단체가 확보한 공문서에는 당시 여기서 일한 조선인 천 백여 명에 대해 23만 엔 넘는 돈이 지급되지 않았다고 돼 있다고합니다.

이런 역사를 외면한 채 특정 시기만 세계문화유산에 등재 하려는 것은 스스로 가치를 떨어뜨리는 일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일부 일본 의 상식있는 전문가들은 지적하고 있다고 합니다.

NHK 보도에 따르면 지난달 비공개 심의회에서 외무성 담당자는 "한국이 이미 강한 경계심을 갖고 이 사안을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기간을 강제동원이 이뤄지기 전으로 한정해도 '한국과의 충돌을 피해갈 수 없다'는 인식을 드러냈습니다. 이런 점을 의식한 듯 담당 부서인 문화청은 후보 선정과 정부가 정식으로 추천하는 것은 다르다며 이례적인 설명을 덧붙였습니다.

 

군함도 역시 등재 당시 1910년까지로 기간을 정했지만 유네스코는 강제동원을 포함한 역사 전체를 담으라고 결정했습니다. 강제동원 사실 자체를 부정하고 있는 군함도 전시관에 대해 지난 7월 약속을 지키라며 강력히 권고한 것도 같은 맥락입니다. 일본 정부는 내년 12월 군함도 전시 내용을 개선하기 위한 계획서를 내야 하는 상황입니다.

모테기 도시미츠 / 당시 일본 외무성 장관 (7/13) : 우리나라는 세계유산위원회의 결의, 권고를 진지하게 받아들여 우리 정부가 약속한 조치를 포함해 그것을 성실히 이행해 왔습니다. 세계유산위원회에 대해 정부의 이런 입장을 바탕으로 적절히 대응해 갈 것입니다.

유네스코의 입장이 명확한데 내년 2월 일본이 강제동원을 뺀 채 추천서를 낼 경우 등재가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도 나옵니다. 한국 정부는 이미 철회를 요구하며 강력한 외교적 대응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일 관계의 새로운 악재로 떠오른 사도 광산을 놓고 앞으로 다음달 1일이 추천 기한의 마지막 날이라고 합니다. 

 

또 일본은 사도 광산 등제를 반대하는 중국에게는 올림픽 보이콧을 한다는 선언까지 나왔다고 합니다. 자신들 올림픽에 나와준 중국에게 뒤통수를 때렸네요..하하 역사 왜곡을 좋아하는 나라들끼릴 잘 하는 짓입니다. 하하...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