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12. 13. 20:57ㆍ국내소식
만 18세 이상 성인에 대한 추가 접종(부스터 샷) 사전예약이 시작됐습니다. 기본 접종을 완료한 이후 3개월(90일)이 지난 모든 성인은 부스터샷을 맞을 수 있습니다.
대부분 3차 접종(기존 얀센백신 접종자는 2차 접종)에 해당하는 부스터샷은 최근 코로나19 확산세를 억누를 방역당국의 중대 과제로 꼽히고 있습니다. 기존 1~2차 접종자들의 예방 효력이 접종 3개월 뒤부터 급격히 떨어지면서 최근 확산세가 커지게 됐다는 게 정부의 판단입니다.
13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18세 이상은 ‘예방접종 사전예약 시스템’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을 할 수 있다. 올해 대상자는 2641만명이다. 접종일은 예약하는 날 이틀 뒤부터 선택할 수 있습니다.
단 60세 이상은 오는 31일까지 예약없이도 가까운 병원에서 접종 가능합니다. 18~59세도 네이버·카카오톡 당일 예약 혹은 의료기관 예비명단 신청 등으로 잔여백신을 이용하면 홈페이지 예약을 하지 않아도 된다 합니다. 당장 13일 접종도 가능합니다. 기존에 예약한 접종일을 앞당기고 싶으면 취소한 뒤 다시 예약하면 된다고 합니다.
얀센 백신을 맞았던 사람이나 면역력 저하자는 접종 후 2개월(60일)만 지나도 부스터샷을 맞을 수 있다고 합니다.
백신은 화이자나 모더나 제품을 쓰지만 선택은 할 수 없다고 합니다. 앞서 1~2차를 화이자 백신으로 접종한 사람은 3차에서도 화이자 백신을, 기존 모더나 접종 완료자는 모더나를 맞아야 한다고 합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1~2차로 맞은 상당 수의 60세 이상은 3차로 모더나 백신을 접종받아야 한다고 합니다. 얀센 접종자도 부스터샷은 모더나 백신을 맞는다고 합니다. 다만 잔여백신을 활용할 경우엔 이 같은 원칙을 지키지 않아도 된다합니다.
접종 당일에도 의료기관에서 여유분이 있으면 다른 백신을 맞을 수도 있고 합니다. 모더나 백신은 30세 미만에게 기본 1~2차 접종이 금지됐지만 부스터샷은 가능합니다. 심근염·심낭염 발생 가능성이 화이자 백신보다 크기 때문인데, 부스터샷 용량은 기본 접종 때보다 적다는 게 허용 이유라고 합니다.
방역패스 시행 첫날, QR코드 먹통
식당·카페 등에서 '방역패스'를 위반하면 이용자와 운영자에게 과태료가 부과되기 시작한 첫날, 백신접종·음성확인을 증명하는 QR코드 시스템에 오류가 발생해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오늘 오전 11시 40분쯤부터 질병관리청 쿠브(COOV·전자예방접종증명서) 애플리케이션에 접속이 되지 않는다는 신고 사례가 전국 곳곳에서 속출했습니다.
네이버·카카오·토스 등 백신접종을 확인할 수 있는 다른 앱에서도 한때 QR코드가 원활히 생성되지 않았습니다.
이 때문에 점심식사를 하러 식당에 입장하려던 시민들이 혼란을 겪었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점심 먹으러 왔는데 발을 못 들여놓고 있다", "서버가 터졌나, 첫날부터 마비라니" 등의 글이 잇따랐습니다.현재 방역패스 의무 적용시설에서는 수기명부 사용이 원칙적으로 금지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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