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4. 26. 19:59ㆍ국내소식
한국 배우 최초로 오스카 트로피를 거머쥔 윤여정선생님...우리나라 대표적인 연기파 배우로 통합니다. 그동안 다양한 역할을 '윤여정 스타일'로 성공적으로 표현해온 데다, 재치있는 입담과 '쿨'한 매력으로 대중적인 인기까지 가지고 있는 배우입니다.
윤여정 선생님은 1971년 첫 영화 '화녀'로 스페인 시체스 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받았습니다. 일찌감치 재능을 드러냈지만, 미국으로 건너가 결혼하면서 10년 동안 활동을 멈췄습니다. 이혼 뒤 11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 이후, 영화계에서도 강렬한 존재감을 보여줬습니다. 배급사 다자인소프트는 윤여정의 1971년 작품 ‘화녀’를 5월1일부터 CGV 시그니처K 상영한다고 23일 밝혔다.
투병 중인 남편을 두고 바람을 피우는 시어머니, 재벌 집안의 탐욕스러운 안주인, 종로에서 가난한 노인을 상대하는 박카스 할머니까지, 다채로운 모습으로 인간의 욕망을 그려냈습니다.
[윤여정 / 배우 (2012년) : 제가 대본을 고르거나 선택할 때 저 또한 굉장히 도전적인 데가 있는 것 같아요.] 독특한 목소리에 빠른 대사 톤, 힘을 뺀 듯하면서도 강렬한 연기가 인상적입니다.
[이병헌 / 배우 (2017년) : 순간 몰입도에 있어 정말 이렇게 훌륭한 배우가 또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들 만큼.]
이런 화법은 TV 예능프로그램에서 빛을 내면서 젊은 층 사이에서는 '윤여정 어록'이라는 말까지 생겼습니다. 이제는 대중의 인기까지 등에 업은 윤여정, 일흔넷에 오스카 트로피를 품에 안을 수 있었던 원동력은 그 무엇보다 치열한 연기욕심이었습니다. 대단 하신 분입니다. 아직 까지도 연기에 다한 열정이 불타고 계시는것이 멋있네요....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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