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주가, 연중 최저치로 하락/갤럭시 Z 폴드3 , 플립3 예약이 시작

 

국내 주식시장 대장주 삼성전자의 주가가 연중 최저치를 기록하며 개인투자자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차지하는 시가총액 비중도 전체 대비 20% 밑으로 떨어졌습니다. 이는 원·달러 환율이 급등하고 반도체 업황 둔화 우려가 커지면서 외국인들의 매도세 폭탄이 일주일 넘게 이어진 영향으로 보고있다고 합니다.

17일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0.27% 하락한 7만4200원에 마감했다. 이는 지난 9일 보합으로 마감한 것을 제외하면 7거래일 연속 하락했습니다. 지난 5일부터 이날까지 8거래일 동안 외국인은 6조1475억원 팔았고, 같은 기간 개인은 6조2618억원 순매수하며 외국인이 매도한 물량을 받아고, 이달 2~4일까지는 개인투자자도 1조7980억원 순매도했지만 다시 매수세로 돌아섰다고 합니다. 삼성전자와 함께 코스피 투톱인 SK하이닉스의 주가도 영향을 받았습니다.

SK하이닉스는 지난 4일(12만1000원)부터 7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보였고, 13일(10만500원) 1% 반등. 이날은 10만1500원으로 보합 마감했습니다. 코스피 시총 순위 1, 2위인 두 종목이 단기간 몰아친 외국인의 매도세로 코스피 전체 시총도 줄었습니다. 이날 코스피 시총은 2262조1996억원으로 이달 들어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이날 기준으로 코스피 시총에서 삼성전자가 차지하는 시총 비율은 19.55%(443조3608억원), SK하이닉스는 3.2%(73조8922억원) 한달 전(7월16일)과 비교하면 삼성전자(476조388억원)는 21.05%, SK하이닉스(88조4522억원)는 3.9%로 각각 1.5%, 0.7% 줄었습니다. 증권업계에서 반도체를 중심으로 주가가 반등에 나설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고 있지만, 환율과 테이퍼링(자산 매입축소) 등 변수가 있어 섣부른 판단은 이르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한국 증시는 지난 13일 1% 넘는 급락세가 과도했다는 인식으로 대형주 중심으로 반등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라며 "미국 증시에서도 마이크론 등 주요 반도체주들의 급락세가 진정됐다는 점도 최근 센티멘트가 급격히 악화된 국내 반도체 업종의 주가 반등세에 기여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이재윤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비메모리반도체 공급 부족에 따른 전방산업 세트 생산 차질이 지속되면 메모리 반도체의 수요 공백이 일시적으로 이어질 수 있다"라며 "이런 이슈로 메모리 고객사들의 구매 움직임이 소극적으로 전환되고 있으며 올 4분기 반도체 가격 전망에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이어 "다만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메모리 제조사들이 보유한 재고는 1주 미만으로 거의 없는데다 병목현상도 심화되고 있기 때문에 '가격 급락' 또는 '다운 사이클(침체) 장기화'로 이어질 가능성은 낮다"고 판단했습니다.

안영진 SK증권 연구원은 "반도체 부문의 이익 조정이 충분히 이뤄지지 않았다는 점을 근거로 주가 하락의 여지가 남아있다는 것이 시장 분석가들의 중론"이라며 "코스피 시장에서 하루에 외국인 투자자들이 1조5000억원 순매도하고 일주일 사이 7조원이 순유출되는 현상은 굉장히 이례적"이라고 진단했습니다.

삼성의 새로운 갤럭시 Z 폴드3 , 플립3 예약이 시작되었습니다.

 

'갤럭시 Z 폴드3'는 7.6형의 대화면에 폴더블폰 최초로 S펜을 지원하며, '갤럭시 Z 플립3'는 다양한 색상의 콤팩트한 디자인, 전작 대비 4배 커진 커버 디스플레이로 스타일과 기능을 모두 갖췄다고 합니다. 가격은 256GB 내장 메모리 모델이 199만8700원, 512GB 내장 메모리 모델이 209만7700원이다. 256GB 모델은 팬텀 블랙·팬텀 그린·팬텀 실버의 3가지 색상, 512GB 모델은 팬텀 블랙·팬텀 실버의 2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합니다.

 

'갤럭시 Z 플립3'는 125만4000원이며 크림, 그린, 라벤더, 팬텀 블랙의 4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그레이, 핑크, 화이트 색상의 자급제 모델도 삼성전자 홈페이지에서 구매할 수 있습니다.

'갤럭시 Z' 시리즈의 사전 예약은 전국 디지털프라자와 각 이동통신사 오프라인 매장, 삼성전자 홈페이지와 이동통신사 온라인몰, 네이버·11번가 등 오픈마켓 등에서 신청할 수 있습니다.

'갤럭시 Z 폴드3'와 '갤럭시 Z 플립3' 사전 예약 고객은 공식 출시 전인 24일부터 제품을 수령하고 개통할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사전 예약 후 이달 27일까지 개통을 마친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갤럭시 Z 폴드3와 갤럭시 Z 플립3 사전 예약 고객에게는 모두 무선 이어폰 '갤럭시 버즈2' 모바일 기기 토탈 케어 서비스 '삼성 케어 플러스' 파손보장형 1년 권을 제공한다. 폴더블폰 파손 보장 2회, 수리비 즉시 할인, 방문 수리 3회 서비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Z 폴드3'와 '갤럭시 Z 플립3'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중고 폰 추가 보상 프로그램을 17일부터 운영한다 합니다.

다음달 30일까지 진행되는 중고 폰 추가 보상 프로그램은 '갤럭시 Z 폴드3'와 '갤럭시 Z 플립3'를 구매하고 기존 폰 반납 시 중고 시세에서 추가 보상을 해주는 프로그램입니다. 특히 지난해 출시된 '갤럭시 Z 폴드2'를 반납하면 중고 시세를 포함해 최대 110만 원의 보상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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