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7. 15. 00:25ㆍ국내소식/뉴스
354명 의 선수 , 의료진 3명, 역학조사관 1명, 연락관 3명 외 코치진과 관계자 분들이 일본 도쿄로 떠났습니다. 선수단이 출국을 할 때마다 의례 최선을 다해, 혹은 목숨을 걸고 , 등의 표현으로 결의를 다지는 모습을 많이 봐왔습니다. 그러나 이번엔 현실에서 실제로 목숨을 걸어야 하는 상황입니다.
폭염이나 팬데믹으로 인한 사망 등의 경우 스스로 책임져야 한다는 책임 면제 동의서에 서명을 해야 하기에 실제 상황인데요.
무슨 말인가 하면 선수와 관계자들이 어떤 일을 당해도 이는 본인의 책임이라는 뜻입니다. 최악의 경우 사망을 해도 IOC와 일본은 아무 책임도 없다는 뜻입니다. 살벌한 올림픽이네요....
우리 선수들 중에는 도쿄 올림픽을 생명을 위협하는 올림픽이라는 이유로 출전을 포기하는 경우가 없는 것 같지만,
전세계의 유명한 스포츠 스타들은 앞 다투어 이번 도쿄 올림픽을 포기하고 있으며 일본 캐키사카의 보도에 따르면, 독일의 경우 축구 종목에서 올림픽선수를 15명 밖에 모집하지 못한 상황까지 이르렀다는데요.
심지어 중국 선수단도 일본의 방역을 비난하고 나섰습니다.그리고 우리 선수단과 관계자들이 얼마나 조심해야 되는 상황인지 그리고 올림픽 이후에 전세계가 어떤 상황에 놓이게 될지에 대해 일본이 지금 하고 있는 짓들을 예로 들어 설명하겠습니다. 어디까지나 저의 추측입니다.
홍콩의 사우스 차이나 모닝포스트의 기사에 따르면, 중국과 일본이 올림픽 개최국으로서 상호 지원을 약속했으며 일본 주재 중국 대사는 올림픽 주최측에게 도쿄에서 중국 선수들의 안전에 대한 보증을 요청했다 합니다. 하지만 이런 정부간의 겉치레 합의와는 달리, 중국의 선수단은 일본에 도착하자마자 강하게 일본의 방역 수준을 비난하였습니다.
닛칸 겐다이는 , 도쿄 올림픽의 버블 방식의 방역은 구멍투성이라며 일본올림픽 조직위가 중국 선수단에게 경멸을 당하고 있는 점을 보도 하고 있다네요. 기사는 지난 10일 입국한 중국 선수단 대표가 숙박 시설의 감염 대책이 미흡하다 며
조직위에 개선을 요구한 것으로 드러났다는 것입니다. 중국 윈드서핑 선수단 18명이 방역을 위해 호텔 한 층을 전세 내어 사용하고 있지만 같이 투숙하는 일반 손님들로 인해 중국 선수단이 방역을 우려하게 하는 피해를 주었다는 것인데요.
버블 방역이라고 하지만 호텔에는 일반 투숙객과 선수단들이 한 데 뒤엉켜 있는 상황이고 이를 두고 버블이라고 하는 것 자체가 말도 안된다는 것이죠. 또 중국은 일본의 아킬레스건인 후쿠시마도 발언했습니다.
도쿄스포츠는 도쿄올림픽 선수촌에서 후쿠시마산 식재료가 제공되는 것에 대해 중국 언론이 큰 폭언을 날렸다면서 그내용을 상세히 전하고 있는데요. 중국 언론 들은 도쿄 올림픽의 후쿠시마산 식재료 제공에 대한 염려가 한국 내에서 높아지고 있다는 한국의 상황을 인용하여 후쿠시만산 식재료는 핵식품 이라고 한것입니다. 올림픽 에 출전하려면 후쿠시마 핵식품을 먹어야 한다며 일본 정부와 대회 주최자들을 맹비판했다는 것인데요.
현재 일본을 둘러싼 우려들은 중국만이 아닌 전세계 선수단의 공통된 사항이며 그럴 수밖에 없는 증거들이 쏟아지고 있는 일본의 현 상황입니다. 닌칸 켄다이는 올림픽 선수촌에서 이미 양성 확진자 12명이 나온 점을 들어 일본 유명 게임 제목이기도 한 바이오 해저드 에 비유하며 올림픽 선수촌이 바로 그 장소가 될 것이라 보도 하였습니다.
기사는 지난 6일 선추촌에서 근무하는 직원과 위탁 종사자가 확진 되었으며 이들과는 별개로 3명이 더 확인되었고 선수 관계자 등을 제외하고 대회 ID 카드를 가진 관계자의 감염만 총 12건 이었다는 것입니다.
아사히 아에라에 따르면, 올림픽 기자단의 프레스센터에서도 해외 관계자들이 방역 규칙을 전부 깨고 있다고 합니다.
외신들을 비롯 올림픽 관계자들의 대회 운영을 위해 준비한 도쿄의 프레스센터에서는 해외에서 온 관계자들에게 엄격한 방역 수칙에 대해 주의를 주고 있지만 그들은 마스크 착용도 하지 않은 채, 근처 맥도날드에서 담소를 나누고 있었다는데요.
그리고 방역 수칙을 지키지 않는 외국인 관계자들은 시설 내에서도 흔히 볼 수 있다며 센터 관계자의 증언을 통해 메인 프레스텐터와 국제 보도센터 등, 올림픽 관계자 밖에 출입할 수 없는 실내 공간에서도 마스크를 벗고 있거나 밥을 먹고 있는 외국인들을 볼 수 있다고 기사는 전했습니다.
도쿄에 파견된 우리 특파원들 입장에서는 선수단만큼이나 살 떨리는 소리가 아닐 수 없는 상황인 것 같습니다. 일본이라는 나라는 이권이 걸려 있기만 하다면 정말 상상도 못할 짓을 천연덕스럽게 하는 나라라는 것이 발각되었다네요.
일본 매체 머니보이스는 올림픽에 참가하는 해외 선수단을 대상으로 계획된 '관광 버스투어'가 발각되어었다면서, 이와 관련한 이권 의혹도 제기된 상황이라고 합니다. 외국인과 일본인들을 차별하는 형태에 비판이 쇄도하고 있다 보도했습니다. 도쿄 올림픽에 참가하는 외국인 선수들을 대상으로 도내 관광 명소를 도는 버스 투어를 하고자 하는 계획이 다른 곳도 아닌 일본 올림픽조직위 차원에서 검토된 것이 밝혀져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네요.
기사는 일본의 초중고 학생들에게는 수학 여행을 온라인으로 대신하게 하고 일본인들에게 자숙을 강요하면서 외국인 선수들에게는 왜 특별대우를 하는가 라며 비난을 퍼붓고 있다고 합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올림픽을 하기 위해 나간 우리 선수단들에게 는 철저한 개인 방역은 물론, 음식도 가려 드시길 권유 하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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