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올림픽 경기 열린 날 방사능 유출 소식

21일 오전 9시 일본대 호주의 소프트볼 오프닝 라운드 경기로 본격적인 도쿄 올림픽 경기 일정에 돌입했습니다. 이날 일본은 1964년 도쿄올림픽 이후 57년 만에 두 번쨰 하계올림픽의 시작을 알렸습니다. 그런데 첫 공식전이 열렸던 장소는 바로 후쿠시마현의 아즈마 구장 입니다. 

해당 경기장은 2011년 동일본 대지진으로 후쿠시마 원전 사고가 발생했던 곳에서 불과 70km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습니다. 방사능의 위험이 있지만 일본 정부가 이곳을 올림픽 첫 공식전 장소로 선정한 이유는 따로 있습니다. 일본 정부는 올림픽 개최를 통해 부흥과 재건을 세계에 알리는 것을 목표로 삼았습니다.   최악의 원전 사고가 발생했던 후쿠시마에서 올림픽 개막을 전 세계에 알림으로써 일본이 다시 태어나는 계기가 될 것임을 선전하고 싶었던 겁니다.

 

그런 가운데 소프트볼 경기가 열린 21일 같은날 일본에서 충격적인 내용이 보도 되 었습니다. 후쿠시마 제1원전 구역 내 오염된 흙을 보관 중인 탱크 뚜겅이 벗겨지면서 유입된 빗물이 넘쳐흐르는 최악의 일이 발생한 것입니다. 마이니치 신문에 따르면 도쿄전력은 최근 방사성 물질이 함유된 빗물이 바다로 흘러갔을 가능성이 있다며 이 같은 내용을 원자력 규제청에 보고한 것으로 전해졌다고 합니다.

 

문제의 탱크는 폭 2.1m, 깊이 9.4m의 탱크로 여기에는  후쿠시마 원전 부지를 제염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오염토를 넣은 부대가 담겨 있습니다. 지난달 도쿄전력은 탱크 주변에서 재취한 물에서 스트론튬 90 등 방사성 물질 농도가 정상치보다  높게 측정된 원인을 조사했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 원인을 찾는 과정에서 탱크 뚜껑이 제대로 덮여있지 않은 것을 확인했고 이것이 이번 사건의 발단이 된 것으로 밝혀졌다고 합니다. 

일본 언론들은 뚜껑이 상판과 어긋낫 경위는 불분명하다며 올해 초 후쿠시마 앞바다에서 발생한 규코 7.3 강진이 영향일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고 합니다. 올해 초라면 뚜껑이 열린 지 몇 달이 지났는데 이제서야 발견했다는 점에서 일본의 방사능 물질 관리 수준이 얼마나 처참한지 알 수 있는 대목입니다. 

 

그런데 무제는 배수구가 원전 구역을 지나는 하천으로 이어져 방사성 물질이 바다로 흘러 들어갔을 가능성이 있다는 겁니다. 도쿄전력에 따르면 오염토를 보관하는 탱크 밀봉 결함으로 스트론튬90 기준 최대 3억 3000만 베크렐의 방사성 물질이 바다로 유출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처럼  방사능이 유출된 상황에서도 일본은 터무니없는 거짓말만 앵무새 처럼 되풀이하고 있습니다. 도쿄올림픽 선수촌에 후쿠시마산 식자재를 사용하는 것에 대해 안전하다는 주장만 하고 있습니다.  니혼게이자신문에 따르면 마루카와 다마요 올림픽 담당상은 후쿠시마 지역의 식재료는 안정성이 확보돼 있다며 방사성 물질 오염을 이유로 자국 농산물을 반입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과학적 근거에 기초한 정보를 친절히 설명해 나갈 것이라며 후쿠시마산 식품의 안전성을 재차 강조 했습니다. 같은 날 후쿠시마에서 방사성 물이 유출돼 바다로 유입됐을 가능성이 있다는 보도가 나온 상황에서 일본 정부는 안전하다느 주장만 되풀이 하는 모습이 전세계에 생중계 되는 최악의 상황이 연출되었습니다.

 

한국은 이미 이 같은 사태를 예상이라도 한 듯 선수단에게 자체적으로 식단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일본은 자체 급식을 문제시하면서 비방을 계속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미국도 자체 급식을 시작하자 비방은 이해할수있다는 싞으로 변갔습니다. 또 일부 일본인들은 자기 들도 리오. 평창 올림픽 때 자체 급식을 했다는걸 알았다고 한국을 비판 한것은 잘못된거라는 내용도 있었습니다.

일본은 현재 아시아에서의 영향력이 작아지고 있는 걸 막기 위해 혈안이 되어있습니다. 30년간 경제는 침체하고 사람은 의기소침해지고 사회의 활력은 없고 세계적으로 한국까지 당당하게 일본하고 맞서는 상황이 되었고 중국은 쳐다볼 수 없을 정도로 발전해서 미국과 맞서는 그런 국가가 되고 이러다 보니까 일본의 입장에서는 어떻게든 침체한 이 국면, 그리고 의기소침한 국민에게 올림픽 성공이라는 것을 가지고 자부심도 제공하고 자긍심, 민족주의 이런 거도 심어줌으로써 일본이 다시 한번 부활할 수 있는 그런 계기로 삼고 싶은 거죠.

 

1964년 도쿄 올림픽 의 성공은 일본인들에게 전쟁 전범국이라는 인식을 잃게 해주고 세계에 전쟁 에서 다시 일어난 나라 라는 이미지를 심어줄수 있었고 경제적인 수익이 일본내 경제를 활성화 시켜 자국민들의 자존심도 회복시켜 주었다는 과거의 결과를 지금 다시한번 누려 보겠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