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18)
-
첼시 9년 만에 챔피언스리그 우승
첼시가 9년 만에 유럽 정상에 올랐습니다. 첼시는 30일 포르투갈 포르투 이스타디우 두 드라강에서 열린 2020∼2021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카이 하베르츠(22)의 결승골에 힘입어 맨체스터 시티를 1-0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팀이 챔스 결승에서 맞붙은 건 이번이 세 번째다.첼시는 이날 승리로 구단 역사상 두 번째로 유럽 정상에 올랐다고합니다. 첼시는 지난 2011∼2021시즌 챔스 결승에서 독일 바이에른 뮌헨을 승부차기 끝에 극적으로 꺾으며 우승을 차지한 바 있습니다. 토마스 투헬 첼시 감독은 이날 빅이어를 들어 올리며 감독 데뷔 이후 처음으로 챔스 우승을 달성했습니다. 투헬 감독은 지난 시즌 프랑스 파리생제르맹(PSG)을 이끌고 챔스 결..
2021.05.30 -
비야레알 / 맨유 꺾고 UEL 첫 우승
비야레알(스페인)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잉글랜드)를 꺾고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을 차지했다. 비야레알은 27일 오전(한국 시간) 폴란드 그단스크의 그단스크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유와 2020-2021 UEFA UEL 결승에서 1 대 1 연장전 끝에 승부차기서 11-10으로 승리했다. 이번 우승으로 비야레알은 1923년 창단 후 처음으로 UEL 정상에 올랐다. 맨유는 2016-2017시즌 이후 4년 만에 우승을 꿈꿨지만 마지막 선을 넘지 못하고 준우승에 머물렀다. 비야레알은 전반 29분 제라드 모레노 선제골로 앞서갔다. 맨유도 후반 10분 에딘손 카바니의 골로 경기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치열하게 공방을 주고받은 두 팀은 연장 120분까지 승부를 결정하지 못했고 승부차기에 돌입했..
2021.05.27 -
손흥민 상대 골키퍼 자책골 유도 토트넘 7위로 마감. 유로파컨퍼런스리그 진출
토트넘은 23일 오후(현지시각) 영국 레스터 킹파워스타디움에서 열린 레스터시티와의 20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8라운드 경기에서 4대2로 승리했습니다. 손흥민은 상대 골키퍼 슈마이켈의 자책골을 유도 했습니다. 홈팀 레스터시티는 3-4-1-2 전형을 들고 나왔습니다. 슈마이켈이 골문을 지켰고. 카스타뉴, 쇠왼쥐, 포파나가 스리백을 형성했습니다. 허리에는 올브라이턴, 틸레망스, 은디디, 토마스가 섰습니다. 매디슨이 공격형 미드필더 자리로 나서는 가운데 바디와 이헤아나초가 투톱으로 나왔고요. 토트넘은 4-2-3-1 전형 케인이 원톱으로 섰고. 공격 2선에는 손흥민, 델리, 베르흐베인이 나섰습니다. 윙크스와 호이비에르가 허리를 담당, 레길론, 알더베이럴트, 산체스, 도허티가 포백을 형성..
2021.05.24 -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최종전 승리! 라리가 우승!
리그 마지막 라운드까지 치열했다. 결국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레알 마드리드를 제치고 우승컵을 들어올렸습니다. 22일 스페인 라리가 최종전(38라운드) 10경기가 동시에 열였는데요. 저의 관심은 우승팀이었습니다. 38라운드 경기 전 선두는 아틀레티코였습니다. 승점 83이었다. 그러나 2위 레알은 승점 81로 아틀레티코를 강하게 압박하고 있었고. 아틀레티코가 비기거나 지고, 레알이 이기면 우승컵의 주인공이 바뀔 수도 있었기때문입니다. 여기에 아틀레티코는 레알 바야돌리드 원정이었습니다. 바야돌리드는 잔류 경쟁 중이었다. 아틀레티코를 이기면, 다른 경기의 상황에 따라 잔류가 가능했습니다. 레알은 비야레알과 홈경기를 가질 예정이었습니다. 비야레알 역시 승리한다면 자력으로 유로파리그 출전권 확보가 가능한 상황이었습..
2021.05.23 -
손흥민 풀타임 슈팅 0개 토트넘, 애스톤 빌라에 1-2 역전패
토트넘 홋스퍼가 안방서 아스톤 빌라에 뼈아픈 역전패를 당했다. 토트넘은 20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7라운드 애스톤 빌라와의 홈 경기 에서. 손흥민은 이날 ‘4-2-3-1’ 포메이션에서 2선 왼쪽 측면 공격수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최전방에 해리 케인이 자리했으며 2선에서 베르흐바인, 델레 알리가 손흥민과 공격을 이끌었다. 중원에는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와 해리 윙크스가 호흡을 맞췄고 포백으로는 자펫 탕강가, 토비 알더베이럴트, 에릭 다이어, 레길론이 선발로 나섰다. 골키퍼 장갑은 위고 요리스가 꼈다. 토트넘은 전반 8분 베르흐바인의 벼락같은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트렸다. 상대 패스를 차단한 베르흐바인은 돌파 이후 강..
2021.05.20 -
레스터시티, FA컵 첼시 꺾고 첫 우승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레스터시티가 '난적' 첼시를 꺾고 5차례 도전 만에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우승의 간절한 꿈을 이뤄냈다. 레스터시티는 16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첼시와 2020-2021 FA컵 결승전 단판 승부에서 후반 18분 터진 유리 틸레만스의 결승골을 끝까지 지켜내 1-0으로 이겼다. 이로써 레스터시티는 그동안 4차례 준우승(1948~1949시즌, 1960~1961시즌, 1962~1963시즌, 1968~1969시즌)의 아쉬움을 씻고 5번째 도전에서 1884년 구단 창단 이후 137년 만에 첫 FA컵 우승의 기적을 이뤄냈다. 특히 2015-2016 EPL에서 0.02%의 '바늘구멍' 우승 확률을 현실로 이뤄내며 창단 132년 만에 우승을 차지해 '..
2021.05.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