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르세르크’ 작가 미우라 켄타로가 사망

2021. 5. 20. 15:23해외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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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작으로 손꼽히는 만화<베르세르크>로 잘 알려진 만화가 미우라 켄타로가 지난 5월 6일 향년 54세로 사망 뉴스를 오늘 봤습니다.. 사인은 급성 대동맥 박리. 소속사인 하쿠센샤 <영애니멀> 편집부는 작품의 애독자들에게 감사를 표하면서 이와 같은 소식을 전했다고합니다 .  베르세르크는 영 애니멀에서 연재 중인 다크 판타지 만화. 한때 누구보다 소중했던 맹우였으나 지금은 증오하는 원수가 된 그리피스에게 복수하기 위한 외눈·외팔의 검사 가츠의 여정을 그린 작품입니다.

이 작품은 여러 차례 TV와 극장판으로 애니메이션화돼었습니다.  마지막 화는 2021년 1월 21일 발표된 363화, 363화의 마지막으로  고인의 유작이 되었습니다.... 

 

미우라 켄타로는 1966년 태어나 니혼대학에서 미술학을 공부한 뒤, 1985년 "또다시"라는 작품으로 데뷔  "플래쉬 매거진"에서 "NOA"를 연재하여 상업지 데뷔에 성공했습니다. 대표작은 전 세계 발행 부수 4천만 부를 돌파한 <베르세르크>로, 해당 작품은 한국에서도 정식 발매었습니다 . 국내에도 많은 팬층을 지니고 있었습니다.  작품이 진행될수록 크게 발전하는 작화와 더불어, 기존 판타지에서 흔치 않았던 어두운 세계관, 격렬한 액션, 치밀한 디테일이 큰 호평을 받았습니다..다만 작품의 퀄리티가 매우 높고 방대한 스토리로 인해 연재를 중단하는 일이 잦아 팬들의 애를 태웠습니다.

 

헌터X헌터 하고 좋은 승부 하고있었는데.... 작가가 평생을 바쳐 30년 넘게 연재를 했음에도 한국 기준 40권까지 발매돼었습니다. 작품을 이어갈 작가를 찾기 힘들어 '베르세르크'는 미완결로 남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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