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4. 21. 21:45ㆍ해외소식
베네수엘라-남아메리카 북부 카리브해에 면한 나라이다. 1498년 콜롬버스 탐험대에 의해 발견되어 300년간 에스파냐의 식민 지배를 받아오다가 1821년 남 아메리카에서 제일 먼저 독립하였다. 1819년부터 콜롬비아, 에콰도르와 함께 그란 콜롬비아공화국을 이루다가 1830년 완전한 독립국가가 되었다.
전통적인 남미의 부국 베네수엘라는 2000년대 중반까지 한국에서도 선망의 대상이었다.
풍부한 석유 덕분에 한때 세계 4위의 경제부국이였습니다. 맥주와 위스키 소비량이 세계에서 손꼽힐 정도로 풍요로웠죠.
하지만 2016년 남미의 최고 부자 나라로 손꼽히던 베네수엘라가 국민이 먹을 것을 찾기위해 쓰레기 더미를 뒤지는 상황까지 전락 했습니다.. 빈민층이 아니라 중산층이며 대학생을 비롯해 중소기업 사장, 자영업자 등의 중산층도 쓰레기 더미에서 음식을 찾는 상황입니다....왜? 이렇게 됐을까요.?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의 잇따른 경제정책 실패와 실정으로 허약한 체질의 베네수엘라 경제는 가장 큰 돈줄이던 석유 가격이 폭락 하자 말 그대로 완전히 파탄나버렸습니다.
다른 산유국들처럼 석유자원을 기반으로 경제 기반을 잘 다져왔었다면 석유가격 폭락에도 버티거나 설령 경제위기 등의 타격을 입었어도 그리 심각한 경제적 피해를 입진 않을 수 있었으나, 정작 우고 차베스와 니콜라스 마두로 행정부의 경제정책은 실패와 파멸의 연속. 대신 야당탄압과 언론통제, 포퓰리즘 정책을 펼쳐 얻은 지지를 기반으로 헌법을 고쳐 장기집권을 하는데에 집중했다. 더 나아가 미국과의 관계악화로 경제제재를 받게 되었으며 국가혼란으로 치안은 악화되고 정치, 사회적으로 부정부패가 만연한 베네수엘라는 경제적으로 파산. 산유국의 이점을 살리는데 완전히 실패했다.
결국 이로 인해 한때 남아메리카에서 석유 광업으로 부자국가였던 베네수엘라는 지금 엄청난 인플레이션과 함께 경제난으로 굶주린 국민들이 쓰레기통을 뒤지거나 칠레, 우루과이, 브라질, 아르헨티나, 페루, 콜롬비아 등 다른 남미 국가들로 떠나는 비참한 빈국으로 전락하고 말았습니다....
극심한 인플레이션 속 20만 ,50만 ,그리고 최고 가치100만 볼리바르 발행해 고액권 발행 했습니다.
최고 가치100만 볼리바르 는 우리돈 600원의 가치 밖에 없다는 게 ....... 할말이 없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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