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3. 15. 22:34ㆍ해외소식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지 오늘로 20일째 가 되어갑니다.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로 진격하는 가운데, 키이우 중심부에서 수차례 강력한 폭발음이 들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시가전이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는데, 서부 도시 르비우에서도 교민이 피란에 나섰습니다.
현지시간 오늘 새벽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 중심부에서 강력한 폭발음이 최소 세 차례 들렸다고 외신들의 정보 라고 합니다. 키이우 서부 보르샤고브카 지역에서도 적어도 두 번 강력한 폭발이 있었다는 보도도 나왔다고 합니다.
현지 언론은 벨라루스 방면에서 발사된 미사일 공격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러시아군은 수도 키이우로 진격하고 있는데, 머지않아 시내로 진입해 시가전을 벌일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하고 있다고 합니다. 경험이 부족하고 젊은 병력 위주인 러시아군이 대도시인 키이우에서 시가전을 벌이게 되면 큰 타격을 입을 거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고 합니다.
이러한 점을 고려한 러시아가 초토화 작전에 들어간다면 막대한 민간인 피해가발생 한다고 보고 있다 합니다. 다른 핵심 거점인 우크라이나 최대 항구 도시 오데사도 도시 곳곳에 모래주머니를 쌓으며 결사 항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번 전쟁에서 러시아가 핵무기를 사용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는데요.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러시아 핵무기 운용 부대가 경계 태세를 강화하는 모습을 보인다며 이 같은 우려를 드러냈습니다.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몇 주 안으로 유럽을 방문하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현지 시간 내일(16일) 미국 의회 화상 연설에 나설 예정이라고 합니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서부 지역에 대한 공세를 강화하면서, 르비우 등에 거주하는 교민들의 대피 행렬도 앞으로 이어질 전망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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