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 , IOC 러시아 제재

2022. 3. 1. 21:27해외소식

728x90
반응형

국제축구연맹 피파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를 올해 카타르 월드컵에서 퇴출시켰습니다. IOC도 종목별 국제연맹에 러시아의 국제대회 참가 불허를 권고하는 등 국제스포츠계가 러시아에 대한 제재 수위를 높이고 있습니다.

러시아가 오는 24일로 예정됐던 카타르 월드컵 유럽 지역 예선 폴란드와의 플레이오프에 출전할 수 없게 됐다고 합니다. 국제축구연맹 피파는 유럽축구연맹과 공동으로 "당분간 러시아 국가대표와 클럽팀의 FIFA 주관 대회 출전을 금지한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이미 챔스리그 결승전 개최 장소를 러시아에서 프랑스로 변경한 유럽축구연맹도 이에 따라 유로파리그와 유럽 여자선수권의 러시아 출전을 금지했고, 러시아 에너지 기업 가즈프롬과 맺은 연 540억 원 규모의 후원 계약도 포기하기로 했습니다. 전날 러시아의 국제 대회 개최와 국가, 국기 사용을 금지하는 징계를 내렸지만 경기 출전 자체는 막지 않아 강한 반발을 사자 하루 만에 보다 강력한 제재를 한것입니다.

 

회원국의 월드컵 출전을 금지한 건 1994년 미국 월드컵 당시 내전으로 유엔 제재를 받은 유고슬라비아 이후 28년 만입니다. 국제올림픽위원회 IOC도 러시아에 대한 본격적으로 제재를 시작 했다고 합니다.

IOC는 집행위원회를 열어 종목별 국제연맹에 러시아와 벨라루스의 국제대회 초청, 참가 불허를 권고했습니다. 사실상 모든 스포츠 종목에서 러시아의 국제대회 참가의 길이 막힌 겁니다. IOC는 또,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준 올림픽 훈장을 철회한다고 밝혔습니다.

세계태권도연맹도 2013년 한국 방문 당시 푸틴에게 수여했던 명예 단증을 철회했습니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