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 패스에 유효기간이 도입

방역패스가 만료되는 45만 명이 미접종자처럼 다중이용시설 이용에 제한을 받게 됩니다. 식당이나 카페에서는 방역 패스 만료 여부도 확인해야 하는데 정부는 지난달 13일처럼 서버 먹통 사태를 피하기 위해 앱을 미리미리 업데이트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방역 패스의 유효기간은 백신 접종을 마친 뒤 14일 이후부터 180일까지입니다. 시행일인 내일을 기준으로 할 때 유효기간을 넘기는 대상자는 모두 563만 명. 지난해 7월 6일 이전에 접종을 마친 사람들입니다.

 

 

이 중 92%는 이미 추가 접종을 받았지만 나머지 45만 명은 백신 미접종자처럼 식당이나 카페이용에 제한을 받게 됩니다.

 

방역패스가 적용되는 다중이용시설은 영화관이나 실내체육시설, 박물관 등 17종입니다. 방역 패스에 유효기간을 도입한 건 델타나 오미크론 같은 변이가 유행하면서 백신 효과가 6개월 만에 떨어져 추가 접종이 필요했기 때문입니다.

 

 

유효기간은 전자출입명부 앱을 업데이트해야 알 수 있습니다. 방역 패스가 유효하면 '접종완료자입니다'란 음성 안내가, 유효기간이 끝났거나 미접종이면 '딩동' 소리가 울립니다.

 

혼란을 막기 위해 이번 주 한주는 과태료 없이 계도 기간으로 운영합니다. 정부는 앱 접속이 몰려 서버가 먹통이 되는 사태가 되풀이되지 않도록 미리 전자출입명부 앱을 업데이트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