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정바비 ‘여성 폭행·불법촬영’ 혐의 검찰 송치

2021. 5. 18. 04:41국내소식

728x90
반응형

혼성 듀오 ‘가을방학’ 출신 가수 정바비가 교제하던 여성을 폭행하고 성관계 영상 등을 불법 촬영한 혐의로 17일 검찰에 넘겨졌다 합니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폭행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촬영) 혐의로 정바비를 불구속 송치했다고 합니다.

 

경찰은 지난 1월 중순 정바비로부터 폭행당하고 신체를 동의 없이 촬영 당했다는 피해 여성 A씨 고소장을 접수한 후 수사에 착수했다합니다. 경찰은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정바비 휴대전화와 컴퓨터 등에 대해 디지털포렌식 작업을 진행해 관련 증거를 확보했다. 아울러 정바비와 피해자, 목격자 등을 불러 조사했다는데......

 

예전에 정바비는 20대 가수 지망생인 전 연인 A 씨에 대한 성폭력범죄처벌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및 강간치상 혐의로 입건됐으나 지난 1월 29일 혐의없음으로 불기소 처분됐다. A 씨는 지난해 4월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고합니다. 당시 정바비는 억울한 심경을 호소하며 "수사에 성실히 임하며 억울함을 설명했고, 수사기관에서 카톡 등 여러 자료를 확보하여 검토한 결과 제가 처음부터 주장한 대로 혐의가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발표 했습니다.

 

이어 "지난 몇 달간 형언할 수 없을 정도로 고통스러운 시간을 보냈다. 하지만 그 무엇보다 견디기 힘든 것은 정확히 확인되지 않은 최초 언론 보도로 인해 많은 이들이 상처를 입었다는 사실"이라며 "그동안 너덜너덜한 마음이 기댈 수 있게 어깨를 내어준 가족 친지 그리고 팬분들께 감사드린다"고 했다. 말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한편 정바비가 속해있던 혼성 듀오 가을방학은 지난 3월 12년 만에 해체됐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