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임계점

2022. 2. 19. 23:33해외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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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사태가 임계점으로 치달으며, 일부 지역에선 생필품 사재기가 발생하는 등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고 합니다. 러시아의 병력 철수 발표 이후에도 서방은 병력이 늘어났다고 보고 있고, 우크라이나 동부에선 무력 충돌에 이어 폭발까지 발생했습니다.

폴란드의 동쪽 끝으로 우크라이나 국경 부근에 화물차들이 길게 줄지어 서 있습니다.  메디카 검문소는 우크라이나에서 전쟁이 일어났을 때 피난민들이 육로를 통해 폴란드로 넘어올 수 있는 주요 길목 가운데 하나 라고 합니다.. 우크라이나에 전운이 감돌면서 폴란드로 넘어오는 차량들이 크게 늘었다고 합니다..

우크라이나 동부에선 무력 충돌에 이어 폭발까지 발생하며 긴장감이 고조되자 국경을 넘는 우크라이나인들의 표정도 점점 어두워지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 일부 지역에선 공포감이 조성돼 생필품 사재기가 발생했다는 얘기도 나고있다고 합니다.

우크라이나 안팎에 배치된 러시아 군 병력이 19만 명까지 늘어났다는 분석이 나오자 미군은 병력을 두 차례 폴란드에 증파했습니다. 실제로 미군 기지가 있는 폴란드 동남부 제슈프에서 우크라이나와 국경을 맞댄 프셰미실로 가는 길에 미군 지원 차량 행렬이 포착되기도 했습니다.

사태가 점점 심각해지면서 우크라이나 잔류 교민들도 마음을 바꾸고 있습니다. 외교부는 우크라이나 교민을 돕는 임시 사무소를 폴란드 프셰미실에 차리고 숙박과 교통편을 지원하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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