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시다 일본 총리 ..지지율 급락중

2022. 2. 8. 00:25해외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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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 백신 접종을 하루 100만 명씩 시행할 수 있게 하라고 관계 부처에 강력히 주문했습니다. 하루 10만 명 안팎까지 감염자가 늘었는데 접종률은 6%도 채 안되는 등 뒤늦은 대응으로 내각 지지율은 출범 후 최대 폭으로 떨어졌습니다.

 

일본 자위대가 운영하는 도쿄의 대규모 백신 접종 센터에서는  폭발적인 감염 확산에 불안한 지역 주민들까지 올라와 3차 접종을 받고 있습니다. 일본의 백신 3차 접종률은 7일 기준으로 5.9%에 불과 하다고 합니다. 오미크론 변이가 처음 확인된 뒤 추가 접종을 서둘러야 했지만 일본 정부는 2차 접종 후 얼마나 간격을 둘지 좀처럼 방침을 정하지 못하고 있는동안 감염은 무섭게 확산해 하루 10만 명 안팎까지 확진자가 늘었다고 ..전문가들은 말을 했다 합니다.

 

그 영향으로 이달 주요 언론사 여론조사에서 기시다 내각 지지율은 지난해 10월 출범 이후 최대 폭으로 급락했습니다. 다급해진 일본 정부는 뒤늦게 최대한 빨리 많은 사람이 맞도록 방침을 바꿨습니다.

기시다 후미오 [ 일본 총리 ] : 정부와 지자체, 기업이 나서 이달 중 가능한 빨리 하루 100만 회분까지 접종을 늘리는 것을 목표로 대응을 강화해 나갈 것입니다.

지난해 11월부터 적용된 외국인 신규 입국 금지의 부작용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독일 지멘스 등은 일본에 대한 투자를 보류한 것으로 나타났고, 담당 직원이 입국을 못 해 공장이 돌아가지 않는 곳도 생겼습니다.

외국인을 차별하는 입국 금지를 철폐하라는 시위는 지금도 세계 각지에서 진행 중입니다. 기시다 내각의 코로나 대응에 국내외의 비판이 커지는 가운데 오는 13일까지인 도쿄 등지의 준 긴급사태는 연장이 불가피하다는 전망이 힘을 얻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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