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양조 vs 영탁

2022. 1. 11. 19:15국내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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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탁 막걸리' 상표를 두고 가수 영탁 측과 분쟁을 벌여온 예천양조가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고 합니다.. 가수 영탁은 지난해 10월 예천양조 측이 자신의 갑질로 인해 광고모델 재계약 협상이 결렬됐다고 주장하자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협박, 공갈미수 등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습니다.

서울 강동경찰서는 최근 공갈미수 등 혐의로 피소된 백구영 예천양조 회장 등에 대해 증거불충분을 이유로 불송치를 결정했는데요. 불송치는 경찰 조사에서 범죄 혐의가 드러나지 않아 사건을 검찰에 송치하지 않고 마무리하는 절차입니다.

 

예천양조 측은 영탁이 '영탁' 상표 등록과 재계약 조건으로 150억 원을 요구해 협상이 결렬됐다며 상표 등록을 하지 않고도 '영탁'을 자사 막걸리 브랜드로 계속 쓸 수 있다고 주장해 왔는데요. 영탁 측은 이의신청을 하겠다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예천양조 "영탁 측의 허위 소명 자료로 영탁 팬들과 유튜버들이 예천양조에 대한 비방과 잘못된 사실관계를 확대 재생산했다"며 "이로 인해 예천양조는 매출 타격과 회사의 명예도 실추당했다"고 말했습니다.

또 "앞으로는 전속 모델과 가족의 갑질로 광고주인 중소기업이 타격을 입고 부도 위기를 겪는 일이 재발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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