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월드 도토리 38억 환불

2021. 5. 26. 05:15국내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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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귀를 준비 중인 싸이월드가 먼저 도토리 환불 서비스를 시작한다.

싸이월드 측은 25일 오후 6시부터 기존 싸이월드 이용자가 보유하고 있던 도토리에 대해 환불 서비스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도토리는 싸이월드 미니홈피나 아바타를 꾸미고 배경음악을 사기 위해 이용하는 사이버머니로, 도토리 1개당 100원에 판매됐다.

먼저 이용자가 기존의 싸이월드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입력해 도토리 개수를 확인하고, 본인 확인 절차를 거쳐 기입한 개인계좌로 환불을 받는 방식이다.

 

현금뿐 아니라 문화상품권이나 각종 마일리지(이용실적점수)로 충전한 도토리도 환불 받을 수 있다.

2019년 10월 서비스 중단 당시 회원수 1100만 명을 보유했던 싸이월드는 도토리 1개 이상 보유한 회원수만 276만여 명에 이른다.  이들이 남기고 간 도토리 잔액은 약 38억4996만 원으로 추정된다.

 

아이디 찾기 예약 서비스는 지난달 29일부터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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