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작 애니메이션 겟타 로보 아크 방영
폐간된 일본 잡지인 슈퍼로봇 매거진에서 2001년부터 2003년까지 연재되었던 이시카와 켄의 겟타로보 최후의 작품이자 유작 입니다..시기상으로는 겟타로보 고 이후의 시대를 다루고 있으며, 실질적인 겟타 팀 최후의 생존자인 진 하야토가 신 사오토메 연구소를 건립 신 겟타 팀을 구성해서 미지의 적 오니 와 싸우고 있는 시점에서 시작된다. 때문에 겟타의 파일럿들은 이전 파일럿의 자식이나 형제 등이 맡았습니다..
중반부부터는 과거의 적인 파충인류와 협력해서 싸워나가는 스토리로 전개되는 것이 또 다른 특징으로, 그래서 작중 파충인류의 겟타로보인 겟타 자우루스가 등장하고, 또한 겟타로보 사가의 최대 떡밥인 겟타 엠페러가 등장고, 단행본으로 총 3권이 나왔지만 잡지 폐간과 더불어서 작가분의 급사로 결말 자체가 1부 완결이라는 명목으로 상당히 애매한 시점에서 끝난게 큰 아쉬운 점이였습니다.
강한 개성을 가지고 있지만 작품이 워낙에 일찍 끝났고 작품 후반에는 미래의 겟타들이 군단으로 쏟아져 나오기 때문에 빛이 바랜 감이 강하다. 미래의 겟타 군단은 구성원 하나하나가 아크보다 크기만도 수십 배는 거대한데다 먼 미래의 기체들 답게 넘사벽급으로 막강하여 타쿠마 일행에게 '여긴 21세기의 지구가 아냐! 너희에게는 무리다!'라고 할 정도였다. OVA 신 겟타로보에서 본 작품의 소재를 다수 차용했습니다.
작가의 사후, 다른 작가가 새롭게 연재한 겟타로보 히엔 역시 아크에서 차용한 요소가 많았지만, 이쪽은 워낙 작품성이 떨어지는데다 은근슬쩍 정사에 무임승차하는 전개 때문에 평이 안 좋다는 의견이 대부분입니다.
그런 작품이 이번에 애니메이션화 했다고 합니다. 이번에 1화를 방영 했다고 합니다. 과연 원작에서의 팬층과 비판을하는팬층이 어떻게 반응 할지 기대가 됩니다. 벌써부터 프라모델도 등장 하고 있다는것도 놀랐습니다.... 이야.... 지갑이 핀치네요.. 하하